마파두부덮밥, 혈당 잡고 살 덜 찌는 비결 따로 있다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2023-05-29 1

건강검진에서 당뇨 주의 판정 받으셨다고요. 하지만 어떻게 관리해야 할지 모르겠다고요. 걱정 마세요. 중앙일보 COOKING과 아주대병원 영양팀에서 8주 동안 매일매일, 쉽고 맛있는 혈당 관리식을 소개합니다. 하루 한 끼, 나를 위해 요리하며 당뇨병 전단계(이하 전당뇨)까지 잡아보세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매일 한 끼씩 따라 할 수 있는 혈당 관리식 레시피를 소개할게요.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 7주차 요일, 순한 마파두부덮밥
마파두부는 중국의 사천(쓰촨)지방을 대표하는 음식 중 하나입니다. 사천지방의 음식은 맵기로 유명합니다. 마파두부 역시 부드러운 두부를 매콤한 양념에 볶아낸 음식이라 매운맛 좋아하는 한국인에게도 인기가 좋죠. 중국의 정통 마파두부는 혀가 얼얼해질 정도의 매운맛이 특징이지만, 하루 한 끼 혈당관리식에서는 맵지 않게 만들어봤습니다. 너무 자극적이면 위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죠. 
 
양념이 순해진 것을 제외하고는, 마파두부 만드는 법은 비슷합니다. 일단, 다진 돼지고기를 두부와 함께 볶아냅니다. 두부는 으깨지지 않도록 가장 마지막에 넣습니다. 두반장이 없다면 직접 만들 수도 있어요. 쌈장과 고춧가루를 함께 볶으면 비슷한 맛을 낼 수 있죠. 쌈장의 감칠맛과 구수한 맛이 더해져 맛에 더 깊이가 생깁니다. 안미경 그리팅랩 수석연구원은 “쌈장 1큰술과 고춧가루 1/2큰술에 식초를 조금 넣고(두반장 15g 기준) 섞어서 볶으면 된다”고 설명합니다. 
 
부드럽게 볶아낸 마파두부는 밥 위에 얹어 먹으면 됩니다. 이때 찬밥을 활용해보세요. 냉장고에 넣어둔 찬밥을 전자레인지에 데워 사용하면 됩니다. 찬밥에는 저항성 전분이 생깁니다....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166221?cloc=dailymo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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